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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가구 4곳 중 3곳이 기본 식량도 못 구합니다 — 올해 최악의 수치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예멘 정부 통제 지역 중 접근 가능한 곳의 가구 약 74%가 기본적인 식량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심각한 수준입니다. 타이즈주 전선에서 이란 연계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 사우디 주도 연합군 동맹 무장단체 사이에 4년 전 휴전 이후 가장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면서, 6월 이후로만 14만9,000명 이상이 집을 떠났습니다. 타이즈와 라하즈 지역의 강제 이주가 특히 심각합니다. 예멘 전역의 기아 인구는 1,830만명에 달하고, 5세 미만 아동 220만명이 급성 영양실조 상태이며 이 중 50만명은 중증입니다. 식량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예멘은 공급망 차질에 특히 취약한 구조여서, WFP는 "기아가 우리 눈앞에서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불안 고조가 식량 안보에 미칠 영향이 매우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예멘 식량위기 수치와 타이즈주 교전 격화, 피란민 증가, 전역 기아 상황을 정리한 도표

SOURCE VOA 코리아 (2026.10.03) ↗

예멘의 식량 사정이 올해 들어 가장 나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예멘 정부가 통제하면서 접근이 가능한 지역의 가구 가운데 약 74%가 기본적인 식량 수요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경에는 다시 격화된 전투가 있습니다. 타이즈주 전선에서 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동맹 무장단체들이 “4년 전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의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6월 이후로만 14만9,000명 이상이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타이즈와 라하즈 지역의 강제 이주 상황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멘 전체로 눈을 넓히면 상황은 더 무겁습니다.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가 1,830만명에 이르고, 5세 미만 아동 220만명이 급성 영양실조 상태이며 이 가운데 50만명은 중증입니다. 예멘은 식량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전투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 특히 취약합니다. 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사람들이 거주지를 옮기면서 식량 접근성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WFP는 “예멘의 기아는 우리 눈앞에서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에 다시 고조된 불안이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예멘 내전이 10년을 넘긴 지금도, 전선의 작은 격화 하나가 수십만명의 끼니를 흔드는 구조는 조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참고한 기사 — VOA 코리아 · AA(Anadolu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