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 국제 정세

국제 정세 뉴스

독일 전력망 이틀 새 두 차례 사보타주, 쿠웨이트는 이란 미사일·드론 요격

독일이 라이프치히 공항 드론 공격을 러시아 배후로 지목한 지 얼마 안 돼 브란덴부르크·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전력망에서 잇달아 사보타주가 발생했다. 같은 날 쿠웨이트는 미군기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SOURCE The Local (2026.09.02) ↗

독일, 24시간 새 전력망 사보타주 두 건 수사

  • 독일 경찰이 24시간 안에 발생한 전력망 사보타주 시도 두 건을 수사하고 있다. 첫 사건은 화요일 새벽 브란덴부르크주 동부에서 급조폭발물이 발사돼 전력 케이블이 손상됐고, 경찰은 이를 테러 사건으로 규정해 수사에 착수했다. 브란덴부르크 현장 인근에서는 수제 로켓 20여 개와 시한 발사 장치가 발견됐다.
  • 두 번째 사건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베르크하임의 변전소에서 발생했다 — 정체불명의 가해자가 가공 송전선을 겨냥해 고의로 단락(합선)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 이 사건들은 독일이 라이프치히 공항을 겨냥한 폭발물 탑재 드론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외교적 대응 조치를 발표한 직후 터졌다. 러시아는 이에 반발해 독일 대사대리를 초치했다.
  • 이번 사보타주는 러시아와 가까운 관계를 원하는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이번 주말 주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민감한 시점에 발생했다.

쿠웨이트, 이란 미사일·드론 요격

  • 9월 3일(현지시간) 쿠웨이트군은 “이란의 흉악한 침략에 따른 적대적 미사일·드론 공격을 현재 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란 국영TV는 “미국의 이란 국민에 대한 범죄에 대한 대응”으로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겨냥했다고 확인했다.
  • 현지 소식통은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에서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지만, 미국과 쿠웨이트 어느 쪽도 실제 피격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쿠웨이트군은 폭발음이 들린다면 이는 “요격 과정에서 나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독일 두 사보타주 사건의 배후가 러시아 관련 조직인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 수사가 진행 중이다.
  •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가 실제로 피격됐는지는 미국·쿠웨이트 양측 모두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 이번 주말 독일 주 선거 결과가 이 사보타주 사건들과 어떻게 맞물릴지는 이 시점에서 알 수 없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