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드론이 키이우 학교를 때렸습니다 — 학생 100여명은 대피소에 있었습니다
10월 1일 아침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솔로먄스키 지역의 한 학교 건물을 타격했습니다. 당시 학생 100여명과 교직원 약 60명이 대피소에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층 외벽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했다가 진화됐습니다. 같은 날 밤사이 공격으로 인근 16층 아파트 1층과 주차된 차량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학교장 발렌티나 초르나는 "그들은 누구도 가리지 않는다"며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 국가의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반시설 보호 대책 논의와 방공 탄약·F-16 전투기 관련 협력국 협정 검토를 지시했고, 영국은 허위정보 유포·에너지 제재 회피·점령지 민간인 학대와 연관된 러시아인과 기관, 선박 31개를 제재했습니다.
SOURCE VOA 코리아 (2026.10.02) ↗
10월 1일 아침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솔로먄스키 지역의 한 학교 건물을 타격했습니다. 당시 학생 100여명과 교직원 약 60명이 대피소에 있었던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4층 건물의 3층 외벽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긴급 구조대가 진화했습니다.
같은 날 밤사이 이어진 공격으로 피해는 더 번졌습니다. 드론 2대가 드니프로강의 ‘서던 브리지’ 지지대 근처를 타격했고, 인근 16층 아파트 1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들도 함께 불에 탔습니다. 버스 운행은 재개됐지만 도시철도는 점검을 위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학교장 발렌티나 초르나는 이번 공격을 두고 “그들은 누구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 국가의 미래”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쟁이 민간 시설,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모여 있는 학교까지 가리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 이후 기반시설 보호 문제를 논의하고, 방공 탄약과 F-16 전투기 관련 협력국 협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0월에 추가 미사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기 러시아 오룔 지역에서 공격용 드론을 보관·발사하는 데 쓰이는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고, 러시아 벨고로드주 그라이보론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남성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응도 이어졌습니다. 영국은 10월 1일 허위정보 유포, 에너지 제재 회피, 점령 지역에서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대와 연관된 것으로 지목한 러시아인과 기관, 선박 31개 대상을 제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