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는 더 올랐는데, 호르무즈 훈풍에 나스닥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9월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161.61포인트(0.31%) 내린 51,349.98로 사흘 연속 하락했지만, S&P500은 1.90포인트(0.02%) 내린 7,704.13으로 사실상 보합, 나스닥은 3.34포인트(0.01%) 오른 26,939.37로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00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단계적 종전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가 장중 저점에서 반등했습니다. 전날 국채금리 충격으로 최고치 행진을 멈췄던 나스닥이 이번에는 그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대신, 중동發 훈풍으로 낙폭을 지운 하루였습니다.
SOURCE 파이낸셜뉴스 (2026.09.25) ↗
9월 25일 아침 글에서 국채금리 급등에 나스닥의 사흘 연속 최고치 행진이 멈췄다고 전했는데, 바로 다음 거래일에는 같은 국채금리 충격 속에서도 지수가 낙폭을 대부분 지워 냈습니다.
9월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장보다 161.61포인트(0.31%) 내린 51,349.98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반면 S&P500은 1.90포인트(0.02%) 내린 7,704.13으로 사실상 보합이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오히려 3.34포인트(0.01%) 오른 26,939.37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채금리 부담은 이날도 여전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가 200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전날 10년물 금리가 5.102%로 19년 최고치를 찍었다고 전한 바로 그 금리 상승이 장기물까지 번진 결과입니다.
지수가 이 금리 충격을 고스란히 받지 않은 이유는 중동에서 나왔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단계적 종전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대 지수는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9월 24일 글에서 이란이 “군사 압박을 완화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를 재개방하겠다”는 조건부 제안을 내놨다고 전했는데, 이번에는 그 논의의 범위가 해협 재개방을 넘어 종전 자체로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같은 금리 재료를 놓고 이틀의 결과가 갈린 셈입니다. 전날에는 국채금리 급등 하나만으로 나스닥의 최고치 행진이 멈췄는데, 이번에는 같은 금리 부담 속에서도 중동發 호재가 낙폭을 상쇄하며 지수를 플러스 영역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금리와 지정학이라는 두 변수가 동시에 시장을 움직이는 국면에서는, 어느 쪽이 그날의 방향을 정하는지가 하루하루 달라질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10월 연준 회의에서 실제로 금리가 오르는지, 그리고 호르무즈를 둘러싼 이 논의가 실제 합의로 이어지는지가 다음 방향을 가를 두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 기록은 학습 목적의 개인 메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