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대로 흔들렸지만, 코스닥은 버텼습니다 — 코스피 6870선 후퇴
오늘 아침 글에서 미 국채금리 급등과 유가 상승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 실제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3포인트(0.27%) 내린 6,870.81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3조801억원이라는 대규모 순매도를 쏟아냈고 기관도 59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조5,013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한 결과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오히려 3.22포인트(0.38%) 오른 849.80으로 마감해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오늘의 매도 압력이 시장 전반보다는 국채금리·유가에 민감한 특정 대형주에 집중됐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SOURCE 뉴스핌 (2026.09.29) ↗
오늘 아침 글에서 미 국채금리 급등과 유가 상승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는데, 실제로 코스피는 그 부담을 그대로 반영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3포인트(0.27%) 내린 6,870.81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락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매매 주체별로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외국인이 3조801억원이라는 대규모 순매도를 쏟아냈고 기관도 598억원을 순매도했는데, 개인이 1조5,0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폭을 제한한 것입니다. 외국인의 3조원대 매도를 개인 혼자서 절반 가까이 받아 낸 셈입니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코스닥이 코스피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입니다. 코스닥은 오히려 3.22포인트(0.38%) 오른 849.80으로 마감했습니다. 같은 날 같은 거시 악재(국채금리·유가) 속에서 코스피는 내리고 코스닥은 오른 것은, 오늘의 매도 압력이 시장 전체로 고르게 퍼졌다기보다 국채금리·유가에 특히 민감한 일부 대형주에 집중됐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어제 글에서 전한 배당락 여파가 남아 있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초대형 반도체주, 그리고 같은 날 글에서 전한 오픈AI 학습 중단 여파까지 겹친 종목들이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오늘 하루는 거시 변수(금리·유가)가 예상대로 시장에 부담을 줬지만, 그 충격이 지수 전체를 끌어내리기보다 특정 대형주에 집중되고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이를 상당 부분 받아 낸 하루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학습 목적의 개인 메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