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넘게 오르다 결국 하락 마감 — 코스피, 트럼프 발표를 앞두고 몸을 사렸습니다
코스피는 9월 30일 장 초반 1.06% 오른 6,943.47까지 올랐지만, 장중 분위기가 반전돼 결국 전 거래일보다 32.77포인트(0.48%) 내린 6,838.04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조1,66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조520억원, 기관이 7,680억원을 순매도하며 오전의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한 결과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6.11포인트(0.72%) 오른 855.91로 마감해 코스피와 다시 엇갈렸습니다. 한 증권가 분석가는 "국내 증시는 대외 여건 개선에도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 심리가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주요 이벤트는 오늘 아침 글에서 전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미투자 발표(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4시30분 예정)로 보입니다.
SOURCE 아시아경제 (2026.09.30) ↗
코스피가 오늘 장 초반과 마감 사이에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였습니다. 9월 30일 코스피는 1.06% 오른 6,943.47까지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분위기가 반전되며 결국 전 거래일보다 32.77포인트(0.48%) 내린 6,838.04로 마감했습니다.
반전의 원인은 매매 주체별 동향에서 드러납니다. 개인이 1조1,66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조520억원, 기관이 7,68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오전의 상승분을 그대로 지워 버렸습니다. 어제 글에서 전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3조801억원)가 하루 만에 다시 2조원대 규모로 반복된 셈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6.11포인트(0.72%) 오른 855.91로 마감해 코스피와 다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코스피는 밀리고 코스닥은 오르는 패턴이 반복된 것입니다.
이런 반전의 배경으로 한 증권가 분석가는 “국내 증시는 대외 여건 개선에도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 심리가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요 이벤트는 오늘 아침 글에서 전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미투자 발표로 보입니다. 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4시30분으로 예정된 이 발표에는 한국 정부가 아직 “추후 협의” 대상으로 분류해 온 540억달러 규모 알래스카 LNG 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발표 내용과 한국 측 실제 합의 범위 사이에 간극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도 관망 심리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학습 목적의 개인 메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