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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는 약보합, 반도체는 나 홀로 강세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32%↑

9월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다우존스(-0.26%, 51,349.92), S&P500(-0.17%, 7,670.84), 나스닥(-0.09%, 26,797.54) 모두 0.3% 안쪽의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반도체 관련 지수만은 따로 놀았습니다 — 나스닥100은 오히려 0.21% 오른 30,339.3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2% 오른 12,629.16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ASML(+3.56%), 램리서치(+2.99%), SK하이닉스 ADR(+2.62%)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정작 엔비디아는 0.72% 내렸습니다. 지수는 국채금리·유가 부담에 눌렸지만 반도체 업종만큼은 그 압박을 비켜간 하루였습니다.

9월 29일 뉴욕증시 3대 지수와 반도체 관련 지수·종목의 엇갈린 등락률을 정리한 도표

SOURCE 서울신문 (2026.09.30) ↗

9월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0.3% 안쪽의 좁은 폭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131.59포인트(0.26%) 내린 51,349.92, S&P500은 12.85포인트(0.17%) 내린 7,670.84, 나스닥종합지수는 22.84포인트(0.09%) 내린 26,797.5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9월 29일 글에서 전한 국채금리 급등과 유가 상승 부담이 이틀째 지수를 짓누른 영향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관련 지수만은 이 흐름에서 벗어났습니다. 나스닥100은 오히려 0.21% 오른 30,339.33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2% 오른 12,629.16을 기록했습니다. 지수 전체가 약세였던 가운데 반도체 업종만 따로 강세를 보인 셈입니다.

개별 종목을 보면 이 강세를 이끈 것이 분명해집니다. ASML이 3.56%, 램리서치가 2.99%, SK하이닉스 ADR이 2.62% 올랐고, 오라클(+3.91%)과 메타(+3.24%)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정작 엔비디아는 0.72% 내렸고, 애플(-2.66%)과 테슬라(-1.29%)도 약세였다는 점입니다. 반도체 관련주 전반이 오른 것이 아니라, 장비·메모리 업체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난 하루였다는 뜻입니다.

9월 29일 글에서 전한 오픈AI의 학습 중단 소식으로 반도체주가 한 차례 동반 급락했던 직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SK하이닉스 ADR을 포함한 메모리·장비주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는 사실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적어도 이날 뉴욕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가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번지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참고한 기사 — 서울신문 · 뉴스핌 ·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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