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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반등에 그쳤습니다 — 시장은 벌써 10월 추가 인상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 0.18% 내린 51,682.64, S&P500 0.17% 오른 7,650.50, 나스닥 0.39% 오른 26,522.55로 지수별로 엇갈리며 마감했습니다. 전날의 반등이 하루짜리에 그친 셈입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bp 올라 다시 5%에 가까워졌는데, 이는 시장이 연준의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에 베팅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이번 인상을 지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이 3%를 넘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지수는 한 주간으로는 3월 이후 최악의 주간을 보냈습니다.

9월 18일 뉴욕증시 엇갈린 마감과 10월 추가 인상 베팅 상승을 정리한 도표

SOURCE Yahoo Finance (2026.09.18) ↗

전날 글에서 뉴욕증시가 금리 인상 충격을 유가·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하루 만에 되돌렸다고 전했습니다. 그 되돌림은 딱 하루였습니다.

9월 18일(현지시간) 3대 지수는 방향이 갈렸습니다. 다우지수는 0.18% 내린 51,682.64, S&P500은 0.17% 오른 7,650.50, 나스닥은 0.39% 오른 26,522.55로 마감했습니다. 전날만큼의 힘은 어느 지수에도 없었습니다. 한 주 단위로 보면 다우지수는 3월 이후 최악의 주간을 보내며 1.5% 넘게 빠졌고, 나스닥만 주간 기준으로 플러스를 지켰습니다.

되돌린 힘이었던 국채금리부터 다시 움직였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bp 올라 다시 5%에 가까워졌습니다. 전날 4.93%까지 내려왔던 자리를 하루 만에 거의 되돌린 셈입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시장이 연준의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에 베팅을 늘렸습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프 슈미드 총재가 이번 인상을 지지했다고 밝히면서, 인플레이션이 3%를 넘어 여러 품목과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지난 9월 17일 점도표가 가리켰던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이제는 구체적으로 10월이라는 시점으로 좁혀지는 모습입니다.

유가는 계속 내렸습니다. WTI는 1.6% 내린 배럴당 100.30달러, 브렌트유는 0.9% 내린 103.8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우디 송유관 복구 전망이 계속 유가를 눌렀다는 뜻인데, 문제는 국채금리가 유가와 반대로 움직였다는 점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이 아카이브가 따라온 “유가 하락 → 금리 하락 → 주식 상승”이라는 연결고리가, 이번에는 유가는 계속 내렸는데도 금리가 연준의 매파적 발언 때문에 다시 오르며 끊긴 셈입니다.

이 지점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유가가 금리 방향을 정하는 주된 변수처럼 보였는데, 이번 하루는 연준 위원의 발언 하나가 유가 하락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금리를 밀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송유관이 얼마나 빨리 고쳐지는지와는 별개로, 연준이 10월에 실제로 움직이는지가 이제 독립적인 변수로 시장에 들어왔습니다.

한국 시각으로는 코스피가 이날 2.66% 오른 6,894.23으로 마감했는데, 그 반등의 재료였던 미국의 금리·유가 하락 국면이 정작 미국 현지에서는 하루 만에 흔들리기 시작한 셈입니다. 다음 주 국내 시장이 이 엇갈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관건입니다.

참고한 기사 — Yahoo Finance · Fortune

이 기록은 학습 목적의 개인 메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